경기 안양시, 올해부터 '비정상거쳐 이주비 지원사업' 추진

입력 2023-02-08 14:03  


올해 반지하 등 주거취약계층이 공공.민간임대 주택으로 이사할 때 이주비를 지원하는 '비정상거쳐 거주자 이주비 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한 안양시 전경.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가 올해부터 ‘비정상거처 거주자 이주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쪽방, 반지하 등 주거취약계층이 공공·민간임대 주택으로 이사하는 경우 이주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비정상거처 거주자 이주비 지원 사업에 예산 6000만원을 확보해 약 150여 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쪽방, 반지하 등에서 공공임대 주택으로 이주하거나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금 5000만원 무이자 대출 상품을 활용해 민간임대 주택으로 이주하는 시민이다.

이주비는 주거 이전 시 발생한 이사비와 구입한 생필품 중 현금영수증, 카드전표 등으로 지출이 확인되는 비용으로 최대 40만원까지이다.

이와 함께 이사비에 청소비, 중개수수료는 포함되지 않으며, 술, 담배, 의류, 진료비, 식사비, 사치품 등도 생필품에서 제외된다.

한편 이주비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전입일 기준 3개월 내에 신청서와 주거상향 대상자 유형 확인서, 계약서, 영수증 등을 지참하고 전입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최대호 시장은 “주거취약계층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거정책을 추진하고 주거 안전망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정상거처 거주자 이주비 지원사업의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주택과로 문의하면 된다.안양=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